[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블록체인 업계가 떠들썩하다. 올해는 메인넷의 해가 될 것이라고. 디앱(DApp)의 해가 될 것이라고.

그런데 ‘메인넷’이라는 말은 생소하기만 하다. ‘메인’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을 생각하면 중요한 것 같기는 한데 그냥 들어서는 알기 어렵다. 프로젝트들이 너도나도 메인넷, 메인넷 하는데 메인넷은 무엇일까.

메인넷은 메인 네트워크의 준말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자기가 중심이 된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에서 자신들이 중심이 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스마트폰을 예로 들어보자. 스마트폰은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와 iOS로 나뉜다. 안드로이드와 iOS라는 운영체제 안에 수많은 앱들이 들어가 구동된다. 앱들이 들어와 활동하는 이 안드로이드와 iOS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블록체인의 메인넷이다. 스마트폰의 운영체제가 블록체인의 메인넷이고, 스마트폰의 앱이 블록체인 디앱인 셈이다.

메인넷이 처음부터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기존에 존재하는 메인넷을 이용해 토큰을 만들고 기술을 검증하며 독립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지를 실험하게 된다. 현재 메인넷을 구축하고 있는 이오스나 트론 등도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 과정을 거쳐 메인넷을 구축했다.

메인넷을 구축하게 되면 독립적인 플랫폼이 되기 때문에 기존 생태계가 대신 해줬던 일을 스스로 해야 한다. 즉 메인넷 이전에는 스마트컨트랙트를 누군가가 체결해 줬다면 이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다른 이들을 위해 스마트컨트랙트가 체결될 수 있게 해야 한다.

프로젝트들이 메인넷을 구축하려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구축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점하려는데 있다. 아직 블록체인 업계가 초기 단계로 시장을 장악한 메인넷이 없고 적용 가능한 무대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기술력 검증이다. 메인넷을 런칭했다는 것은 프로젝트가 기술력을 갖췄다는 의미로 평가받아 암호화폐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코인과 토큰의 차이도 메인넷 여부에 따라 갈린다. 메인넷을 구축한 암호화폐는 코인으로 불리며 메인넷을 구축하지 못한 것은 토큰으로 불린다. 암호화폐를 통상적으로 코인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토큰과 코인을 구분해 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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