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본의 다국적 금융지주회사 소프트뱅크(Softbank)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 인식 사업을 위한 연구그룹을 주도하게 됐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그룹은 소프트뱅크와 미국의 블록체인 통신 기술 기업 TBCA소프트가 2017년 9월 창립한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 CBSG를 발전시킨 것이다.
새로운 연구그룹에는 두 회사 외에 대만의 통신사 파 이지톤(Far EasyTone)과 미국의 통신 대기업 스프린트(Sprint)도 참여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식별과 인증 솔루션을 전담하는 새로운 워킹그룹이 초기에 TBCASoft가 개발한 CCIS(CrossCarrier Identification System)라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CCSI는 중앙집중화 된 신분 관리가 아닌 블록체인 및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신분 도용 및 기타 부정행위로부터 사용자 보호 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