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몰타의 벨레타 은행이 1300만 유로에 달하는 해킹 피해를 입었다.

13일(현지시각) 타임즈 오브 몰타는 몰타에서 가장 오래된 금융기관인 벨레타 은행이 1300만 유로에 달하는 해킹 피해를 입어 현금 인출기, 지점 업무, 모바일 뱅킹 등 모든 기능이 중단됐었다고 보도했다.

은행 측은 고객들의 계좌에 피해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해킹 피해 후 10여 일이 지나도록 제 3자 결제 서비스 등이 이뤄지지 않아 고객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24일(현지시각)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1조 9000억 달러 자산 가치의 대형 은행 웰스 파고 역시 이달 초 비슷한 시스템 오류를 경험했다”면서 ” 은행들을 위한 탈중앙화 된 안정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