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암호화폐 시장 투자의 큰 지표 중 하나가 ‘거래량’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전문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39%의 투표자들이 ‘거래량’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았다고 밝혔다. 29%는 ‘상대강도지수(RSI)’를 꼽았다. RSI는 추세의 강도를 백분율로 나타내어 언제 주가 추세가 전환될 것인가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일반적으로 RSI값이 30 이하이면 매수시점으로, 70 이상이면 매도시점으로 해석한다.

코이니지의 경영 개발 및 운영 담당 이사인 매트 톰슨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거래량은 가격 외의 가장 중요한 측면을 제공한다’면서 ‘많은 다른 기술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주어진 가설(상승과 하락에 대한 예견)을 확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거래량과 가격이 함께 떨어지면 일반적으로 시장이 바닥에 왔음을 암시한다. 반대로 거래량이 부진한 상태의 가격 상승은 더 큰 하락이 올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크립토 트위터 차트 조시 래거 역시 시장 거래량을 주요 지표로 꼽으며 가격이 상승한 상태에서 거래량이 부진하면 대개 가격이 하락한다고 답했다. 차트리스트 더크립토도그 역시 기술 분석에서 거래량을 시장의 진실성을 드러내주는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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