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가 지난 7월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Vctrade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예금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SBI홀딩스는 비트코인캐시 예금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거래는 회사가 지정한 암호화폐 지갑으로만 가능하다고도 밝혔다. 고객과 주소를 연결시켜 자금 세탁이나 테러 자금으로 유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다만 출금은 내년 1월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SBI홀딩스는 그동안 암호화폐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해왔다. 자회사 SBI 저축은행을 통해 데일리 인텔리전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협업해왔다. 핀테크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래스트루츠에 투자하기도 했다.

SBI 홀딩스는 9,200만엔, 달러 환산 8억2,800만달러 자산 가치의 금융 대기업으로 고용하는 직원만 6,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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