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24년 상반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분위기는 일부 암호화폐에 특히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핀블도는 이번 상반기 중 시가총액 100억 달러 돌파를 시도하는 암호화폐 두 종목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니어 프로토톨(NEAR)

니어 프로토콜(NEAR)은 매일 수백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주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선도적인 블록체인으로서의 역할에 힘입어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가격은 7.81달러, 시가총액은 84억 2000만 달러로, 최근 몇 달 동안 거래 활동이 급증했으며, 미결제약정 증가는 잠재적인 가격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NEAR는 지난 달 13%, 전년 대비 113%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이는 광범위한 AI 토큰 시장의 추세와도 일치한다.

기술적 지표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200일 단순이동평균(SMA)을 훨씬 상회하며 현재 6.71달러에서 8.68달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음 저항선은 9.59 달러이며, 이를 돌파하면 11.56 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을 전망이다.

NEAR는 개발자 친화적이고 확장 가능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환경과 AI 및 빅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강력한 성장 후보로 꼽힌다.

폴리곤(MATIC)

폴리곤(MATIC)은 사용자 친화적인 이더리움(ETH) 확장 솔루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표가 가격 다지기를 시사하는 등 폴리곤의 단기적인 가격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 보인다.

현재 0.7174 달러에 시가 총액 7억1000만 달러인 폴리곤은 지난주 3% 소폭 상승했다.

폴리곤은 인기있는 레이어 2 확장 솔루션과 기관의 관심 증가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1분기 호황 이후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폴리곤은 곧 1달러를 회복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100억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기술 발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 탄탄한 기반과 시장 매력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

여러 펀더멘털이 뒷받침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목받는 암호화폐가 100억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시장의 강세 모멘텀 유지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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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폴리곤과 협력–MATIC 사용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