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바이누(SHIB) 생태계의 레이어 2 블록체인 시바리움에 예치된 총 가치(TVL)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올해 초만해도 100만 달러를 밑돌았던 시바리움의 TVL이 최근 급증해 387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네트워크의 채택과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목할 만한 발전이다.

이러한 네트워크 성장의 촉매제는 시바리움에서 운영되는 탈중앙화 거래소 우프스왑(WoofSwap)에서 DAMN 밈코인이 출시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3월 18일 출시된 DAMN은 단 3일 만에 523% 이상의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246만 달러에 달하는 우프스왑의 TVL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수치는 신규 프로젝트가 네트워크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먄, 시바리움 TVL의 빠른 성장에는 DAMN의 성공적인 데뷔 외에도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의 랠리도 도움이 됐다.

지난 2월 100만 달러를 돌파한 후 시바리움의 TVL은 최근 급증세를 이어가며 300만 달러를 돌파하고 400만 달러를 향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시바리움에 새로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젝트가 도입되면 네트워크의 TVL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시바리움의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K9 파이낸스는 네트워크의 TVL을 50배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높은 기대는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투자와 관심을 끌어들이는 디파이 부문의 역동적이고 진화하는 특성을 나타낸다.

시바리움이 계속해서 새로운 디파이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TVL이 새로운 차원에 도달한다면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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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리움 네트워크 활동 급증, 시바이누 모멘텀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