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솔라나 계열 토큰들의 에어드랍이 유행하며 가짜 지갑이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솔라나(SOL) 네트워크는 JTO, JUP 등 여러 코인 에어드랍으로 인기가 높다. 8일 기사 작성 시점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는 암호화폐 전체 시총 5위로, 전일 대비 3.17% 상승한 19만 1934원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매직에덴과 텐서가 있다. 매직에덴은 올해 1월 멀티체인 지갑을 출시했다.

매직에덴 에코시스템 매니저(Voh)는 “iOS 스토어에 올라간 매직에덴 지갑 앱은 실제 앱이 아니다. 지갑을 탈취하는 앱이므로 다운로드 하지마라”라며, “미국 사용자에게는 이 앱이 보여지지 않는다. 이 앱을 삭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지난 7일(현지 시간) X에 공지했다.

[가짜 매직에덴 앱, 출처 = @vohvohh의 X 게시물]

트위터 계정명 corwin(@0xCorwin)은 “가짜 주피터 거래소 앱이 한 달 넘게 애플 스토어에서 지갑을 훔쳐 가고 있음에도 애플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라고 5일 X에서 비판했다.

매직에덴, 주피터을 모방한 걸로 추정되는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수 확인된다.

두 앱을 설치할 경우 비수탁 지갑의 니모닉(프라이빗 키) 입력을 유도해, 지갑을 탈취하게 되므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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