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인턴기자] 중국 중남부에 위치한 중산(Zhongshan)도시는 중국 경찰로부터 가석방 된 사람들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6일(현지시각)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은 법무부가 제공할 수 있는 교정의 질을 향상시켜 가석방 활동을 24시간 추적할 수 있다.

 

이전에 해당 지역 사회의 수용자를 모니터링 하는 것은 시간제한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공무원이 언제 어디서나 수용자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를 활용하면 더 이상 장기적으로 자신의 활동을 보고하거나 경찰관이 방문하지 않아도 되므로 가석방 대상자와 경관 사이에 마찰이 적어진다.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은 법무부와 수감자의 행동궤적에 대한 상황을 공유함으로서 범죄자들의 재범가능성을 탐지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을 사용한다. 분석은 가석방자 행동경향과 현재 상황에 대한 누적 데이터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재범 발생 징후가 있는 경우 경찰관이 초기 개입해 범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블록체인에 대한 이러한 구체적인 활용 사례는 중국정부가 범죄자를 감독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줄임으로서 재정을 확보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번 달에 출시되었으므로 실제로 가석방자 재범이 줄어들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분명히 재범방지 가능성은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