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기업 비트메인의 우지한 대표가 ICO(암호화폐공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암호화폐 매체 코인긱은 22일(현지시간) 우 대표가 인터뷰에서 “ICO는 지속 불가능한 금융 거품이라고 생각하며,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장에 공개된 토큰은 거품 시장에서의 변동성을 똑같이 보여주게 된다는 점에서 그는 “시간문제일 뿐이며, 거품은 단 1, 2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인터뷰에서 우 대표는 알려진 바와 같이 비트코인캐시(BCH)를 강하게 지지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비트코인캐시가 프로그래밍 언어와 스크립트 언어를 개발해 자산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비트코인캐시가 보다 정확하고 빨라진다면 다른 암호화폐들을 이길 것”이라고 했다.

향후 비트코인캐시의 가격 전망 질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우대표는 “그러나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3-5년 안에 1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