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는 지난 22일 사임을 발표한 후 어젯밤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걱정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올리면서 은퇴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억 7500만 달러의 보석금으로 풀려났지만 여전히 미국에 머물고 있다.

창펑자오는 23일 밤 11시경 X(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껴주는 말씀 감사드린다. 일일이 답장도 못드리고 다 뵙지도 못하더라도 정말 감사드린다. 일찍 은퇴하고 싶다는 농담도 자주 했고 ‘소원을 조심하라’는 농담도 자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큰 전환이다. 익숙해지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 이틀 동안 몇몇 친구들이 나에게 ‘탄력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더라. 그게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늘 그렇듯 나는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나는 지금 갑자기 갖게 된 모든 자유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CZ는 이대로 계속 쉴 것 같지 않다. 지난 22일 CEO직 사임 트윗에서 그는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고 말하고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지난 6년간 하루도 제대로 못 쉬었다. 우선 좀 쉬겠다. 그 이후에는 블록체인, 디파이, AI, 생명공학 분야의 스타트업 주주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현재 내 생각이다. 드디어 디파이를 공부할 시간이 더 많아져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자신이 다시 CEO가 되어서 한 회사를 성장시키는 게 어떨지 상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소수의 미래 기업가에게 개인적으로 멘토 역할을 할 의향은 있는 것 같다. 최소한 그들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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