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프로젝트 가디언(Project Guardian)과 함께 새로운 자산 토큰화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AS는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한 자산 토큰화 사업 확대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의 기관 채택을 촉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며 금융 시장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17개 주요 금융 기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가디언은 역시 비슷한 목표에 따라 새로운 시험 프로젝트를 계속 추가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에서는 씨티,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하는 양자 간 디지털 자산 거래의 효율적인 실행부터 BNY 멜런 등의 국경 간 외환 결제 솔루션 시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앤트 그룹의 자금 관리 솔루션과 프랭클린 템플턴의 토큰화된 머니 마켓 펀드 프로젝트도 이 사업의 혁신 정신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험 프로젝트들과 함께 MAS는 디지털 자산 네트워크에서 변액자본회사(VCC) 펀드의 자산 토큰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회계 및 기업 규제 당국(ACRA)과의 협업을 통해 주요 세금, 정책 및 법적 고려 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자산 관리자를 위한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인프라 측면에서 MAS는 글로벌 레이어 원(GL1)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제 정책 결정자 및 BNY 멜론, DBS, JP 모건, MUFG와 같은 금융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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