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밈코인 거래량이 지난주 2년 최고 수준으로 증가, 비트코인에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옵서버 제임스 톨란이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밈코인 거래량은 23억달러로 직전주 3억8700만달러 대비 6배 증가, 2021년 5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4월 중순 출시돼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페페코인 열풍이 이어지면서 DINO, WSB, CHAD, 4TOKEN 등 다른 소형 밈코인들의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역사적으로 밈코인에 대한 투기적 열풍은 비트코인 가격 고점과 일치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황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출처: James Tolan, Dune Analytics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9시 18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81% 내린 2만7903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이날 미국 달러지수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과 달러지수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이 시간 달러지수는 101.10으로 0.1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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