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가상자산 운용사 하루인베스트 코리아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위한 예비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하루인베스트 코리아가 적극적으로 사용자 정보 보호를 이행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ISMS 예비인증은 정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기업들에게 부여하고 있는 인증제도다. 정보보호를 위한 기업의 관리체계와 활동이 국가 공인인증 기준에 적합함을 평가하고 보증한다.

ISMS 예비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가상자산사업자 대상 ISMS 290개 세부점검항목 중 196개 점검항목을
우선적으로 충족하여야 한다.

하루인베스트 코리아에 따르면, ISMS 예비인증은 회사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가 철저하게 검토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여됐다. 원칙적으로 기존 가상자산 ISMS 심사와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ISMS 인증은 대한민국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를 신청하는 기업들에게도 금융정보분석원(KOFIU) 신고 목적으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 중 하나로 요구되고 있다. 하루인베스트 코리아는 “자사의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 신청 과정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형수 하루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이번 ISMS 예비 인증 취득으로 하루인베스트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과 높은 수준의 보안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하루인베스트 고객들이 믿고 안심하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고도화하며, 보다 안전한 환경 제공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하루인베스트 코리아는 싱가폴 모회사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하루인베스트
글로벌이 한국 내 사업을 위해 설립한 관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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