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은행 시스템이 좋아지면 암호화폐에도 좋을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암호화폐를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펑자오는 “각 지역의 규제와 맞닥뜨릴 때 나는 최대의 과제가 은행의 지원 여부라고 생각하고, 특히 암호화폐 업계와 협력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은행들”이라고 말했다.
고팍스를 인수한 바이낸스 입장에서는 국내 규제기관 외에 실명계좌 발급 권한을 쥐고 있는 은행과의 협력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 발언은 주목할 만하다.
그는 “이렇게 하면 전통 금융시스템과 암호화폐 금융시스템 간의 진정한 유동성 통합을 실현할 수 있으며 이는 쌍방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언급했다.
창펑자오는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은행의 지원과 교육, 특히 금융 교육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팍스 대표로 취임한 레온 풍 바이낸스 아태지역 대표 역시 지난 4월 28일 포럼에서 투자자 교육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한 바 있어 두 사람의 발언은 궤를 같이 한다.
최근 암호화폐에 문을 열고 있는 홍콩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창펑자오는 “홍콩이 암호화폐에 매우 개방적인 것은 아주 좋은 변화”라면서 “홍콩이 중국의 ‘암호화폐 시험장’이 되는 건 매우 현명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펑자오는 바이낸스의 상장 과정에 자신은 관여하지 않고 있지만 바이낸스에도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매우 많은 프로젝트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바이낸스는 독립된 팀이 상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장의 첫 번째 기준은 사용자 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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