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상장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분기 4억6100만 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31.79달러로 흑자 전환했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암호화폐 보유에 따른 손실로 세금혜택을 본 뒤 9분기만에 나온 첫 이익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암호화폐 관련 4억 5320만 달러의 손실로 세금혜택을 봤었다. 이번 분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72% 상승하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손실 폭은 1890만 달러로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대규모 손실에 대한 준비금을 줄인 게 이번 분기 흑자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회사의 소프트웨어 사업 수익은 2.2% 증가한 1억 2100만 달러로 블룸버그가 조사한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억 1900만 달러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창업자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 세일러가 주도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분기 7500 BTC를 포함해 모두 14만 BTC에 달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올들어 1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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