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달러는 가장 큰 금융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했던 인도 은행가가 이를 “달러는 준비통화로서 실체에 비해 과다한 권력’이라고 수정했다고 비트코인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뉴스는 코타크 마힌드라 은행의 우데이 코타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열린 인도 뉴스 그룹 타임즈 네트워크의 행사에서 세계 시장이 미국 달러 패권에 종속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통화가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 테러리스트”라고 말하며 준비통화로서의 힘을 비판했다.

그는 “우리의 돈은 은행 계좌에 없다. 미국의 누군가가 내일 아침부터 돈을 인출할 수 없다고 말하면 당신은 꼼짝 못한다”면서 “그것이 준비통화의 힘이다”고 설명했다.

달러에 대한 이같은 의존이 세계의 여러 국가들이 대체 준비통화를 찾도록 하는 원인이라고 코타크는 말하면서 지금이 “세계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금융 테러리스트라는 단어를 실수로 사용했다”면서 달러가 세계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실체에 비해 불균형적인(disproportionate) 힘”을 언급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인도는 달러 위기에 직면한 국가들이 상품을 계속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인도 루피화를 통한 무역결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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