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달러에 도전하고 있는 브릭스(BRICS)에 19개국이 가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와처그루가 25일 트윗했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이다. 미국 중심의 세계 경제 질서를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 결제 통화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와처그루는 19개 국가의 명단을 적시하지는 않았다. 와처그루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공식적인 가입신청국이 13국이고, 6개국이 비공식 가입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계자에 따르면 알제리, 이집트, 이란,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터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이 가입 희망국에 포함돼 있다.

사우디와 이란은 각각 이슬람교 수니파와 시아파 맹주국으로 중동 정세를 주도한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의 인구 대국이자 자원 대국이다. 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의 강국이고 터키는 나토 가맹국이다.

브릭스의 구매력 기준 GDP는 이미 선진 7개국 G7의 GDP 규모를 넘어섰다. 새로운 국가들이 참여하면 브릭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세계 경제 질서가 다극화 할 가능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피아트 머니가 아니고 비트코인이 대안이다”면서 탈달러 움직임이 가속화 할 수록 비트코인의 채택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서머스, “미국의 영향력 약해진다” …중국 OPEC+ 브릭스 등 ‘포위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