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슬레이트가 비트코인카지노의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4분기 기준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거래량이 가장 많은 나라에 이탈리아가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거래량은 사용자당 11만2,000 달러이며, 영국이 9만1,716달러로 2위, 미국이 7만3,279달러 3위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이탈리아의 암호화폐 사용자 수는 290만명으로 7위에 그쳤다. 사용자 수 순위는 인도(7920만명), 중국(6450만명), 브라질(3230만명) 순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앞서 지난해 7월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들에 46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