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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비트코인이 실리콘밸리은행(SBV)이 전격적으로 문을 닫은 지난 금요일이후 23% 급등했다. 기존 은행시스템이 위기를 맞자 도리어 급등한 것이다.

비트코인 샐럽들은 이를 당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 등 신뢰기구가 없이 수학적으로 작동하며 2100만개로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진가가 드디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샐럽들의 어록을 정리한다.

비트코인매거진 편집장인 피터 리조는 “달리는 비트코인 > 뱅크런”이라는 트윗과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이 새겨진 사토시의 이미지를 공유했다.

사토시는 비트코인의 첫번째 불록인 제네시스 블록에 “2009년 1월 9일 영국 재무부 장관이 두번째 구제금융을 준비하고 있다”는 타임즈의 1면 기사를 새겨 넣었다. 비트코인이 붕괴로 이어지는 취약한 금융시스템의 대안으로 탄생했다고 선언하는 내용이다.

비트코인을 통해 매크로 분석을 하는 알프스의 분석가(Stack Hodler)는 “역사적인 펌핑이다”면서 “은행 주식들이 폭락하는 날 비트코인은 카운터파티 위험과 붕괴에서 도피할 수 있는 안전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토시의 발명품이 의도한 대로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항상 전세계 어디에서나 열려 있고 멈추지 않는 은행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출, 투자, 도박, 희석, 평가절하, 동결 또는 압류를 할 수 없는 은행이다”고 강조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 CE0 캐시 우드는 미국 은행들이 붕괴할 때 비트코인 가치가 상승하는 것에 “놀라지 않는다”고 당연시 했다.

비트코인 즉각 송금 기술업체인 스트라이크사의 CEO 잭 말러는 “우리는 연준이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스스로 파괴하는 현장을 리얼타임으로 보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외에는 도망갈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토론토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조던 피터슨은 “미국의 은행실패를 비트코인이 고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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