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대형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가 보유한 암호화폐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SI)의 지분이 9.3%로 늘어났다고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보유한 실버게이트의 지분은 9.3%로 한달 전 언론에 보도됐던 5.33% 보다 늘어났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이외에 펀드 운용사 뱅가드와 블랙록도 실버게이트의 주요 대주주로 알려졌다.

2022년 2월 SEC 보고 자료에 의하면 뱅가드는 2021년 12월 31일 현재 실버게이트 지분을 8.59%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은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실버게이트 지분을 7.2% 보유하고 있다고 며칠 전 밝혔다. 이는 1년 전의 6.3%에서 늘어난 수치다.

실버게이트 주가는 암호화폐시장 하락과 FTX 붕괴 여파로 지난해 폭락했지만 올해 들어 반등하고 있다. 실버게이트 주가는 2일 뉴욕장 후반 약 30% 올랐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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