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를 상회하고, 이더리움은 1600달러를 향해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6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1234.1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6% 상승했다.

이더리움 1.74%, BNB 1.25%, XRP 0.78%, 카르다노 0.84%, 폴리곤 1.88% 상승했고, 도지코인 0.1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92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2%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월17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740달러 상승한 2만1290달러, 2월물은 1775달러 오른 2만12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144.00달러 상승해 1574.00달러, 2월물은 151.00달러 오른 1575.00달러에 거래됐다.

핀볼드에 따르면, 2023년 첫 달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에 다시 도달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10일 8523억달러에서 이날 9900억달러 이상으로 약 1400억달러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시장의 하루 거래량 또한 402억달러에서 459억달러로 16% 이상 늘었다.

지난 7일 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는 비투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카르다노 등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가격이 2만1000달러를 넘는 사이 시가총액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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