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보스톤연방은행 수잔 콜린스 총재는 “다음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은 25bp 또는 50bp가 합리적이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1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나는 25bp 쪽으로 기울어 있다. 물론 경제 데이터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현지 시간 12일 발표 예정이다. 전년 대비 물가가 6.5%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비로는 0.1% 하락을 점치고 있다.

콜린스 총재는 올해 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투표권이 없다. 연준 금리 결정 회의는 1월 31일~2월 1일 열린다.

콜린스는 “우리가 각각의 금리 결정을 하기 전에 경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때문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유리하다. 금리 인상 폭이 적을 수록 우리는 더 유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4차례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12월에만 50bp 금리를 올렸다. 점도표 상에서 연준의 올해 기준금리는 5.1% 수준이다. 현재 연준 기준금리는 4.25~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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