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사이버 범죄 추적 기업 허드슨록(Hudson Rock)의 트윗을 인용 “누군가 4억개의 트위터 사용자 계정의 이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개인 데이터를 블랙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판매되고 있는 계정 데이터베이스에는 비탈릭 부테린, 케빈 오리어리, 마크 큐반 등 암호화폐 업계 유명 인사들의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2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허드슨록은 “데이터 판매자는 트위터 보안 취약점을 공략해 올초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를 획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판매되고 있는 계정 수가 워낙 많아 해커의 주장을 완전히 검증하진 못했지만, 해커들이 샘플로 공개한 1,000개의 계정을 확인한 결과 데이터가 ‘진짜’임을 확인했다. 만약 이러한 대규모 정보 유출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사용자들에게 심각한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