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즈 B 투자, KB금융 SI펀드 주도 진행
# KB인베, JB인베, NH벤처투자, 리딩에이스캐피탈 등 참여
# 내년 초 미국 등 해외 투자 유치 계획
이번 투자는 KB금융 전략적 투자(SI)펀드, ‘KB 디지털 플랫폼 펀드’ 주도로 진행됐다.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NH벤처투자, 리딩에이스캐피탈 등이 함께했다. 기존 투자자인 아주IB투자도 작년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참여했다.
웨이브릿지는 지난해 7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금을 확보했다. 웨이브릿지는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내년 상반기 미국 등 해외 투자자 대상 브릿지 라운드 후속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금융 등 투자자들은 웨이브릿지가 개발 중인 ‘원스톱 디지털자산 관리 플랫폼’ 기술력과 디지털자산 투자상품을 만들고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올해 초 미국 현지에 설립한 합작 자산운용사 네오스(NEOS)와 싱가포르 사무소 개소 등 글로벌 확장 행보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웨이브릿지는 신규 투자금을 ‘국내 기관 전용 디지털자산 솔루션 제품 개발, 사업 영위를 위한 라이센스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를 추가로 영입하고, 서비스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위해 사용한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요즘처럼 스타트업 투자 심리가 위축된 시기에도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것은 웨이브릿지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의미한다”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KB금융과 협력해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