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명품 시계 제조사 롤렉스(Rolex)가 암호화폐와 NFT 관련 상표를 출원하며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마이클 E. 콘두디스 법률사무소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롤렉스는 암호화폐 메타버스, NFT 관련 상표 출원 서류를 지난달 31일 미 특허청(USPTO)에 제출했다.

이 서류에서 롤렉스는 NFT, NFT 지원 미디어, NFT 마켓플레이스, 암호키 및 트랜잭션, 가상 상품 경매, 가상 및 암호화폐 거래소 도입 계획을 밝혔다.

또한 상표 출원 부문에는 ‘블록체인 기술용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디지털 지갑, ‘시계, 시계 부품 등 가상 제품의 구매자와 판매자를 위한 온라인 공간’, 가상 환경 제품 보급 등을 포함한다.

핀볼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암호화페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 진출이 활발해졌다.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Tag Heuer)는 지난 5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을 발표했다.

태그호이어는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제품 구매시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그리고 미 달러 고정 5개 스테이블코인 등을 이용한 결제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브라이틀링(Breitling)은 시계 제품과 함께 NFT를 발행하기 시작했으며, 제이콤 앤 컴퍼니(Jacob & Co)도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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