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세계 최대 자산수탁은행인 BNY멜론이 고객들의 수요가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무에 진출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는 18일 BNY멜론 CEO 로빈 빈스가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오래 된 은행이기도 한 BNY멜론은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커스터디 서비스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로빈 빈스는 “전세계에 있는 우리 기관 고객들이 암호자산에 대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요구한다”면서 “기관의 75%가 이미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거나 투자를 고려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기관의 90%가 몇 년 안에 토큰화 된 자산에 투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립토 시장에 대한 투자는 긴 안목으로 하고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받아들여지려면 수 년 또는 수 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도권의 주요 은행들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무에 진출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수수료 수입을 보장하는 커스터디 업무를 기반으로 대출, 중개업무 등 다양한 암호화폐 비지니스에 뛰어들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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