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파산 절차를 담당하고 있는 변호사와 고문단에 회사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이미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시우스 채무자 관련 고문 업체 알바레즈앤마살(Alvarez&Marsal)은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고문 담당 비용으로 셀시우스에 300만 달러(약 42억9300만원) 가량의 비용을 요구했다. 이외 비용까지 모두 추산하면 현재까지 셀시우스가 파산 변호사와 고문단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500만 달러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법률회사 로엡앤로엡 파트너 다니엘 베시코프는 “파산 절차가 이어지면서 셀시우스는 총 수천만 달러를 사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