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이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원화거래 가능한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올해 3분기 거래액의 총합이 2324억달러(약 334조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70.8%, 전분기와 비교해도 24.1% 감소한 수치다. 이중 업비트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4% 감소세를 보였다. 코빗과 고팍스는 각각 87.8%, 86.2% 감소했다. 빗썸과 코인원은 각각 63.1%, 59.1%로 양호한 하락세를 보여 시장 점유율 면에서 소폭 상승했다. 특금법 개정 이후 5대 거래소의 분기별 거래액 총합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1177조원→615조원→440조원→334조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