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30일(현지시간) 오전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만달러를 돌파했다.

뉴욕 시간 오전 11시 6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25% 오른 2만24.10달러를 가리켰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361.55달러로 3.09% 상승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랠리 배경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긍정적인 전통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며 특히 나스닥지수는 1% 넘게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고 달러지수도 소폭 후퇴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증시와 암호화폐가 동반 반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미지 출처: CoinMarket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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