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의 지분증명(PoS) 전환 ‘머지’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그 영향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9% 하락한 1588달러에 거래되며, 비트코인 등 다른 주요 종목들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는 8월 중순 이더리움 가격을 2000달러까지 끌어올렸지만 이후 가격 추세는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해 크립토뉴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움직임 등 거시적 요인에 따른 세계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가 이더리움에 계속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머지’ 완료 직전 한때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는데, 이는 지분증명으로의 전환에 따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뉴스는 업그레이드 완료 당일 이더리움 가격이 강하게 반등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이미 충분히 예상됐던 만큼 이번 업그레이드의 영향은 보다 장기적이고 넓은 시각에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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