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투자자의 33%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머지가 지연될 경우 체인이 분할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록체인뉴스는 3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암호화폐 해지펀드(Galois Capital)의 서베이 내용을 공유했다.

Galois Capital 트윗

‘머지’가 시행된 후 이더리움이 두 체인으로 쪼개질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설문조사에는 모두 4277명이 참여했다. 이더리움 머지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답변이 53.7%를 차지했다. 반면 이더1(POW)과 이더2(POS)이 함계 존재할 것이라는 답변도 33.1%를 차지했다.

헤지펀드 갈로와 캐피탈(Galois Capital)은 머지가 지연될 우려가 많아 이 같은 조사를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2016년 DAO 헤킹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차이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네트워크가 분리되는 하드포크 경험이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해킹된 상태 그대로 네트워크를 유지하자는 입장이었고 이더리움은 해킹이전으로 네트워크를 되돌리자는 입장이었다. 각자의 주장대로 실행해 현재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분리된 것이다.

한편 비트코인 뉴스는 이더리움 머지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소개하며 체인 분리는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라는 설명도 소개했다.

이더리움 머지는 작업증명방식(POW)방식의 네트워크 검증방식을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작업으로 현재 가동중인 POW 방식 이더리움1 네트워크를 POS 방식 이더리움 2 네트워크(비콘체인)와 합병하는 것으로 9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이더리움은 머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암호화폐 상승장을 최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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