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BTC ETH 상승세 지속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추가 상승 가능성은?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고, 이더리움은 17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2개의 가격이 올랐다.

# BTC ETH 상승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826.5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45% 상승했다.

이더리움 8.47%, BNB 2.72%, XRP 4.70%, 카르다노 1.32%, 솔라나 6.43%, 도지코인 6.3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4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6%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7월28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120달러 상승한 2만2900달러, 8월물은 90달러 오른 2만29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30.50달러 상승해 1618.00달러, 8월물은 49.00달러 오른 1640.50달러에 거래됐다.

# 추가 상승 가능성은?

시장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했을 시점의 가격을 측정하는 실현가격은 현재 2만1800달러 수준이다.

7월 들어 실현가격 이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전날부터 시장이 반등하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일단 실현가격 아래로 내려간 후 그 위를 회복하면 당분간 다시 그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미 바닥을 쳤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핀볼드에 때르면, 코인피디아(CoinPedia)의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연말 2142달러에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조사에서 가장 높은 예상치는 2474달러였는데,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머지’ 업그레이드에 따라 혼잡도와 수수료가 감소해 신규 투자자와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선물시장 거래량에서 비트코인을 크게 추월했는데, 이는 9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머지’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81% 상승한 62.2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1.02%, 나스닥 1.08%, S&P500 1.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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