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엑시인피니티(AXS) 개발사 스카이마비스(Sky Mavis)의 CEO인 쭝 응웬(Trung Nguyen)이 지난 3월 로닌 브릿지 해킹 이후 약 3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다른 월렛으로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금 이체 행위는 엑시인피니티가 해킹 사실을 공개하기 전에 이뤄졌다. 쭝 응웬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해킹 공격 이후 회사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해킹 사실이 대중에 알려짐에 따른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했던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3월 로닌은 해킹 공격을 받아 6억달러 피해를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