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댄 림(Dan Lim)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이득 혹은 손실을 보고 판매하고 있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지표인 SOPR이 지금까지 본 적 없던 0.25포인트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155일 이상 들고 있는 보유자들의 SOPR이 작성 당시 기준 0.79~1.0 사이를 맴돌고 있다. 이는 그만큼 손해를 보는 장기 보유자가 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지표의 최저점은 2015년 약세장에서 0.35, 2018년 약세장에서는 0.28 수준이었다. 그런데 올해 최저점은 오늘(27일) 기록한 0.34로 이전 최저점과 비슷하다. 이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현재 바닥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거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SOPR은 지금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 현재 가격은 매수하기 매력적이지만, 공격적인 투자 전략에서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