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갤럭시 인스티튜셔널 이더리움 펀드가 7560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입했다고 트러스트노드가 20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갤럭시의 이더리움 매입은 투자자들을 대신해 이뤄진 것으로 21개 기관 투자자들이 최소 10만달러 이상씩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는 “펀드는 이더리움에 직접 투자하며 블룸버그 갤럭시 이더리움 지수를 기반으로 가격이 매겨진다”고 밝혔다.

제미니가 17억달러에 달하는 펀드 운용 자산의 수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갤럭시에 이더리움 매입을 요청한 투자자들 가운데 골드만 삭스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트러스트노드는 갤럭시가 이더리움을 7560만달러 매입한 것은 2021년 초 이후 최대 구매 사례 가운데 하나로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공간에 돌아오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벤치마크 크립토 인데스 오프쇼어펀드도 325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입,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훨씬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트러스트노드는 덧붙였다.

이더리움은 20일 뉴욕 시간대 1600달러를 시험했으며  1612.65달러의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1600달러 위에 안착하는 브레이크아웃은 성사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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