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최근 다소 약화되면서 올해 최저 수준 가까이 후퇴했다고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과 기술주 중심 나스닥100지수의 40일 상관 계수(correlation coefficient)는 현재 0.50 아래로 후퇴, 금년 1월 이후 최저를 가리켰다. 두 자산간 상관 계수는 금년 5월 0.80을 넘어 고점을 찍은 뒤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나스닥100의 상관관계 약화는 올해 폭락한 비트코인이 이제 바닥에 보다 가까이 접근, 반등 국면에 접어드는게 아니냐는 질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이날 시장 흐름도 비트코인과 미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연중 최저 수준 가까이 후퇴했다는 블룸버그 기사를 일부 뒷받침했다.

뉴욕 시간 14일 오후 뉴욕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 비해 비트코인은 2만1000달러를 향한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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