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2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인하면서 리스크 오프(risk off 위험 회피) 분위기가 확산했다.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도 언급했다.

21일 6시36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4.6% 떨어진 1만989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 2%가 분명해질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겠다”며 “경기 연착륙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 위험이 높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미국 채권 수익률은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가격 상승), 주식 등 위험 자산은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파월 의장은 “변동성이 고조되는 시기 암호화폐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중앙은행이 중요한 거시경제적 의미를 명확히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어디에서든 같은 활동은 같은 규제를 받아야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많은 디지털 금융 상품들이 어떤 면에서는 은행 시스템이나 자본 시장에 존재했던 상품들과 상당히 유사하지만 같은 방식으로 규제되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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