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를 인용해 “채굴자들이 거래소로 입금한 비트코인 물량이 지난주 정점을 찍은 후 급감했다. 채굴자발 매도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채굴자들은 지난주에 하루 평균 4700개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옮겼으나 6월 20일(현지시간)에는 308 BTC만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비트코인 가격이 20,000달러 이상으로 완만하게 회복된 시점과 일치한다. 특히 채굴자 순흐름 역시 1개월 최저치까지 내려갔는데, 이 역시 채굴자들의 거래 활동이 이전보다 줄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주요 채굴자들은 이제 홀드(보유) 전략을 다시 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