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3만달러, 이더리움 2000달러를 상회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397.7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0% 상승했다.

이더리움 2.13%, BNB 4.15%, XRP 1.53%, 카르다노 1.13%, 솔라나 4.44%, 도지코인 1.8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309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3%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5월23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1230달러 상승한 3만490달러, 6월물은 1405달러 오른 3만6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113.50달러 상승해 2078.00달러, 6월물은 113.00달러 오른 2077.50달러에 거래됐다.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테라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주간 수익률이 플러스 상태로 돌아갔으며, 주요 종목 대부분 최근 손실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도 24시간 동안 1.5%, 전 주 대비 3% 가까이 증가했다.

테라 사태의 충격으로 단기간에 99% 이상 폭락했던 루나(LUNA)가 24시간 동안 15% 가격이 올랐다.

루나는 기록적인 폭락 후에도 10억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유지하면서 투자자들 사이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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