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20일(현지시간) 전반적 상승세로 출발한 암호화폐시장이 뉴욕 시간대 중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2만9000달러 아래로, 이더리움은 2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상승 출발했던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암호화폐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욕 증시와 암호화폐시장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뉴욕 시간 오후 1시 15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98% 내린 2만8890.61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3만달러 위에서 거래됐었다.

이 시간 뉴욕 증시 S&P500지수는 약 1.8%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약 1.5%, 나스닥지수는 거의 2.9% 후퇴했다. S&P500지수는 금년 1월 3일 기록한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0% 하락, 약세장에 들어섰다고 CNBC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미지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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