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시장 확대를 위해 독일에서 사업 허가 취득을 준비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EWN)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이날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파이낸스 포워드(Finance Forward) 행사에 참석해 독일에서 사업 허가를 받기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가 현재 프랑스에서 사업 중인 것은 다른 유럽연합(EU) 시장을 무시해서가 아니며, 독일에서도 사업 허가 신청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독일에서 암호화폐 사업 허가를 신청하는 한편 규제 준수 및 금융상품 정책 경험이 있는 전문가 채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세계 각국에서 규제 압력에 직면했던 바이낸스는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에서 상품 제공을 제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WN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적인 규제 압력 이후 규제 준수에 주력했던 바이낸스가 최근 프랑스에서 디지털자산사업자 허가를 받았다.

프랑스에서 사업 허가를 받은 바이낸스의 플랫폼은 바레인과 두바이 당국의 승인을 거쳐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도 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바이낸스, 1억 유로 규모 프랑스 투자 계획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