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5bp 금리 인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늘 발언에 힘입어 단기 채권 수익률이 급변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시장에서 2년만기 수익률은 2.756%를 기록했다. 연준의 금리 결정 이후 2.6%선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파월 의장이 향후 회의에서 금리 인상의 폭을 최대 50bp(0.50%포인트)로 제한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단기 채권 수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현지시간 5일 미국 국채 수익률 현황. 자료=WSJ

그러나 장막판 수익률이 재차 반등했다. 파월 의장의 코멘트가 인플레와 경기에 대해 아직 확고한 신뢰를 주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채권시장은 일단 75bp 인상을 배제한 것에 대해서는 안도하는 모습이다.

TD시큐리티의 수석 전략가 프리야 미스라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매우 분명해서 놀랐다”며 “너무 높은 금리 인상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 단기 국채는 안정되어야만 한다. 파월 의장의 코멘트가 시장 가격에 모두 매파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 채권 수익률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30년물은 5bp 떨어진 3.037%, 10년물은 3.8bp 떨어진 2.93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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