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의 NFT(대체불가토큰) 통합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중요한 자극이 될 것이라는 도이체방크의 보고서를 2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구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이달 초 조만간 인스타그램에 NFT를 통합, 제공할 계획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도이체방크는 인스타그램이 NFT를 사고 파는 과정을  간소화해 진입 장멱을 낮출 것이며, 플랫폼의 강력한 글로벌 인지도는 NFT의 주류 진입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메타가 소유한 인스타그램에 NFT 마켓플레이스를 개설하는 것이 사업 전망 면에서 설득력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일반적인 NFT 마켓플레이스 수수료와 사용자 침투율 및 평균 거래액에 대한 보수적인 가정을 바탕으로 인스타그램의 NET 마켓플레이스가 연간 최대 80억달러의 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베이, 트위터, 스냅챗 등 다른 업체들도 통합을 준비 중인 NFT 시장은 지난해 약 25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0배 급성장했다.

도이체방크는 NFT의 시장 기회가 매우 크며, 예술품, 수집품, 도박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1조달러 이상 규모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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