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비트코인 4만1000달러, 이더리움 3100달러를 이번 주 가장 중요한 가격 수준으로 제시했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반데포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모멘텀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 가격 수준을 맴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간 차트에서 4만1000달러 지지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며, 만약 다음 주 또는 몇 주 사이에 이 수준을 잃게 되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데포프는 4만1000달러의 결정적인 지지 수준이 무너질 경우 3만7000, 심지어 3만5000달러로 급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데포프는 이더리움의 경우 현재 강한 저항 영역에 직면해 있으며, 저항 돌파 전 당분간 가격을 다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빠른 시간 내에 31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상승 랠리를 재개하기 전 예상보다 긴 시간 동안 횡보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0.03% 오른 4만2539달러, 이더리움은 0.11% 하락한 293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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