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상승세 지속 # 선물시장 소폭 상승 # XRP 강세 지속 전망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 위에서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1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상승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4651.1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5% 상승했다.

이더리움 5.04%, BNB 3.46%, XRP 5.90%, 카르다노 3.77%, 솔라나 3.22%, 테라 1.24%, 아발란체 5.2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44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3%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2울9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소폭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이 180달러 상승한 4만4520달러, 3월물은 170달러 오른 4만4590달러, 4월물은 325달러 상승해 4만48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2월물이 138.00달러 상승해 3261.00달러, 3월물은 133.00달러 오른 3261.50달러에 거래됐다.

# XRP 강세 지속 전망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뉴욕 주식시장이 아직 바닥을 치지 않은 만큼 비트코인도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전통적 자산 대대수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 대응책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금과 주식 등에 비해 강점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먼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초대형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대량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 중인 지갑들은 지난 7주 동안 총 22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는 현재 시가 기준으로 약 967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XRP의 일간 차트에서 6개월 만에 가장 강한 캔들이 출현했다면서, XRP가 다음 단계 저항 수준까지 상승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XRP가 1달러와 1.60달러를 돌파하기 전 약간의 조정을 거칠 수 있지만 0.70-0.80달러 위를 유지하는 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0.86%, 발키리의 ETF(BTF)는 0.98%, 반에크의 ETF(XBTF)는 0.78%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76% 상승한 214.50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86%, 나스닥 2.08%, S&P500은 1.4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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