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아이폰 메이커 애플이 3일(현지시간) 미국 기업 최초로 시가 총액 3조달러를 달성했다.

CNBC 등 언론에 따르면 애플 주가가 이날 장중 182.86달러에 도달하면서 시가총액 3조달러의 대기록이 수립됐다.

애플의 시가총액 3조달러 달성은 투자자들이 애플의 성장과 주가 상승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간주된다.

애플 주가는 상승폭을 일부 축소, 뉴욕 시간 오후 2시 23분 2.43% 오른 181.88달러를 가리켰다. 애플 시가 총액도 2조9950억달러 수준으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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