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럽 최대 은행 중 하나인 BBVA 스위스가 유럽의 주요 은행 중 처음으로 이더리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은행은 프라이빗 뱅킹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을 포트폴리오에 추가,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BBVA는 단순한 암호화폐 구매 서비스 뿐 아니라 은행의 모바일 앱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기존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모두 관리할 수 있고, 이를 유로, 달러 또는 다른 법정 통화로 환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측은 이더리움을 암호화폐 서비스에 추가한 이유가 많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아진 관심 때문이라고 밝혔다.

BBVA는 디지털 자산 노출 상품이 이미 대표적 투자 상품 중 하나로 자리내김하고 있다면서, 향후 몇 달 동안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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