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유통 업계에서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을 광고 모델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 이슈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을 뿐더러, 시간과 공간 등의 제약을 받지 않아 활동 과정 내 이해관계자들 간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버츄얼 휴먼은 메타버스 플랫폼 산업이 확장되면서 대중과 적극 소통하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한 라이프 광고에 출연한 로지, 해외에서는 샤넬, 프라다, 디올 등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릴 미켈라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과 버추얼 휴먼 기술이 결합된 프로젝트가 출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K-POP 아티스트 에이전시 휴맵컨텐츠가 제작한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NFT 프로젝트 ‘서울스타즈(SEOUL STARS)’의  유나(Yuna) NFT가 17일 오후 11시 공식 발행(Mint)된다고 밝혔다. 

서울스타즈의 유나 NFT는 각각 다른 총 10,000개의 NFT가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며, 퍼블릭 세일 가격은 1.5 SOL에 민팅될 예정이다. 

엑소, 아이유, 소녀시대, 마마무, 레드벨벳, 슈퍼주니어 등 국내 유명 아이돌과 함께 작업한 이력이 있으며, 과거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앨범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Teddy Riley)와 콜라보 경험이 있는 이현승 프로듀서와 국내 유명 작가 송블리의 일러스트로 탄생한 버츄얼 아티스트 유나는 추후 음반 발매 및 콘서트 개최 등 각종 연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스타즈에 따르면, 유나 NFT 보유자는 ▲유나 데뷔 앨범 수익&콘서트 수익의 10% 배당(분기별 1회) ▲유나 콘서트 최초 5회 무료 입장 ▲유나 광고 및 스트리밍 수익의 5% 배당(분기별 1회) ▲유나 앨범 독점 권한 ▲2022년 유나 음원 NFT 발행 완료 후 민팅 사전 판매 혜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유나 레어 NFT 보유자에게는 ▲프로듀서 이현승 작곡가와 음원 제작 과정 견학 ▲유나 앨범 내 한 곡의 작사 참여 기회 제공(NFT 보유자 중 한 명 선정) ▲유명 K팝 제작자와의 보컬 트레이닝 세션 참여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나는 서울에서 자랐고, 어린시절 한복 디자이너 어머님의 영향을 받아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 무용을 배웠으며, 대학에서는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있다. 유나는 소녀시대 콘서트를 통해 케이팝 스타가 되는 것을 꿈꾸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와 에스파를 좋아한다. 여가시간에도 노래방에서 R&B를 즐겨 부르는 유나의  목표는 글로벌 케이팝 스타가 되는 것이다. 

한편, 서울스타즈는 유나 NFT의 정식 판매(Mint)에 앞서 화이트리스트 미션을 통한 프리세일 참가 기회 제공 및 한국 공식 텔레그램 오픈 기념 NFT 에어드랍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스타즈의 디스코드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