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일론 머스크가 공유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69-420’밈이 NFT경매에서 2만8000달러에 낙찰됐다고 코인케이프가 23일 보도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일론 머스크는 ‘B-WORLD’컨퍼런스이후 비트코인에 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1일 비트코인가격과 이더리움의 추가적인 가격상승을 예측하는 듯한’69-420’밈을 트위터에 공유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머스크가 올린 그림에서는 남녀가 껴안은채 ‘비트코인 6만9000달러’과 ‘이더리움 4200달러’라고 나온 텔레비전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림에 나온 가격에 대해 “머스크의 희망 가격”, “머스크가 이 가격에 팔겠다는 의미” 등으로 해석했다

이 밈의 원작자인 에바 베일린은 밈을 NFT로 제작해 NFT마켓인 조라(Zola)에 경매에 내놨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69-420′ NFT는 2만8000달러 상당에 낙찰됐고, 그녀는 이더로 받은 낙찰대금의 20%를 NFT창작자와 공유했다.

에바 베일린은 “취미로 예술을 하는데 NFT가 없었다면 돈을 벌지 못할 것이다”면서 “그래서 항상 NFT에 재투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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